[CES2017] 대한민국의 AR/VR 스타트업, CES를 누비다.
[CES2017] 대한민국의 AR/VR 스타트업, CES를 누비다.
  • CES특별취재팀
    CES특별취재팀
  • 승인 2017.0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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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올해도 어김없이 CES가 미국의 라스베가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계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가전협회(CEA :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TV, 오디오, 비디오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을 주로 소개하는데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권위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가전전시회는 특히 첨단 가전제품들이 데뷔하는 장이므로 미래 가전제품과 기술 동향을 미리 알아볼 수 있어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는 행사이다.

CES에서 촬영중인 일리오 오태근(대표)와 백인식(CTO)

국내 VR관련 스타트업인 일리오는 올해 1월 열린 CES현장을 찾아 세계적인 기술력이 집결된 박람회 현장을 직접 체험하였다. 일리오에서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백인식(26,남)CTO와 오태근(28.남)대표가 이번 CES에 참가하여 직접 행사장의 스트릿뷰 제작 촬영을 한 것.

가상 박람회 스트릿뷰를 만드는데 활용되는 운용 장비

일리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VRief”는 클릭 몇 번으로 세상의 모든 박람회를 볼 수 있는 가상박람회(VR Trade show) 플랫폼으로 이렇게 세계적인 박람회를 직접 찾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

일리오는 개발한 장비를 운용하여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박람회를 그대로 “복사”하여 온라인 상에서 “스트릿뷰“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술로 조만간 온라인에서 CES2017이 다시 열리는 것도 현실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전시는 현장을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비용적, 시간적, 공간적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미국 라스베가스 CES현장에서 만난 '일리오'팀의 몸과발, 머리로 뛰며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불편함을 없애는 '전시장 스트릿뷰'의 사업은 매우 인상적이다.“
7일(현지시간)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IT)박람회 'CES 2017'에서 일리오 팀을 만난 후 이같이 말했다. 

라스베가스 CES행사장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친 일리오의 오 대표는 "그간 말로만 듣던 CES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촬영하고 가상박람회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실제로 현실이 될지는 몰랐다"며 "작년에 내년엔 CES를 가서 꼭 스트릿뷰를 만들자고 막연히 목표를 세웠었는데 현실이 돼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또 일리오의 백인식 CTO는 "우리 나라에서 보다 오히려 이런 세계적인 무대 CES에서 우리한테 더 관심이 많이 가져주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라고 전하며 ”내년에 우리를 따라할 업체들이 생길 것을 상상하면 어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힘써야 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박용호 센터장과 일리오팀(오태근 대표, 백인식 CTO)

이번 CES 전시회에 참가한 박용호 센터장은 "AR/VR과 연계되고 상세 브로슈어, 현장 부스 인터뷰등이 연계된다면 전시회 효과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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