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는 시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제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2017 SPRi Spring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이여, 디지털로 트랜스폼하라!’라는 주제로 3월 28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국내 전문가들과 기업 대표들이 함께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의 재탄생을 위한 지혜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강연과 토론장을 벌인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최고의 석학이자 우리 시대의 멘토인 이어령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을 넘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기술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조직을 변화시키고 각종 규제에 대응해가고 있는 디지털 전환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강연 후 마지막 세션에서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 우리에게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건국대학교 임채성 교수를 좌장으로 KDI 김인숙 박사, 법무법인 세종 윤종수 변호사,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 GE 김성진 상무, 정육각 김재연 대표 등 각 산업별 민간 및 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한다.

특히 기술 경쟁력 이슈, 법·제도적 이슈,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열띤 토론의 장을 벌이고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디지털로 트랜스폼 할 수 있는 해법을 참관객들과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명준 소장은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 이후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많은 시간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개발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2017년 SPRi Spring 컨퍼런스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디지털 전환기업들의 생생한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서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유용한 지식과 지혜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와 4차 산업혁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방문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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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