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올해 초 2월부터 경기도 과학진흥연구원과 손을 잡고 소상공인 SOS 경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 SOS 경영지원단이란 관내에 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경기도 창업자금 지원을 위한 방법 및 절차 상담과 1:1 맞춤 현장컨설팅을(상권분석, 경영진단, 홍보·마케팅, 입지분석 등) 실시하는 사업으로 2분기 현재 전화상담 137건, 현장 방문 컨설팅 23건을 진행했고 경기도 경영환경개선사업에 39개 사업체가 선정돼 업체별 2∼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컨설팅은 소상공인들의 열악한 여건과 시간적인 제약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현장컨설팅)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상공인에게 큰 힘과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소상공인 누구나 상담 및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위치는 금곡동 다남프라자 내 3층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에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상인의식혁신 및 상인조직 활성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부터 시 자체적으로 1년에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상인대학 교육을 수강한 상인들은 자체적으로 상인회를 결성, 상인회를 중심으로 상인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장 큰 변화의 움직임은 상인회 스스로 교육 사업을 발굴해 진행했다는 점이다.
특히 덕소나루 상인회는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에 맞춤형 교육을 스스로 신청해 7월 3, 5, 6일 3일간 진행했으며, 8월 17일 주문진시장으로 선진시장 벤치마킹을 가게 됐고 장현·광릉상권에서는 상인회 중심으로 전통시장으로 등록 준비 중이다.
전통시장으로 등록되면 각종 국비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한 상인대학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의 의식혁신이 뒤따랐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신청·선정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상인들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금곡, 와부, 진접 소상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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