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 개최
2017년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 개최
  • 권순철 기자
    권순철 기자
  • 승인 2017.07.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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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개인적으로는 여성 직장인 1세대로서 평생을 롤모델 없이 혼자서 더듬으며 살아온 어려움을 대물림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멘토로 활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2017년 대표멘토,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공동대표 손병옥
  
“목표를 정하고 성실하게 노력해보았지만, 결과가 항상 원하는 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첫 직장에서 퇴사 후 공백기를 가지고 학업을 병행하며 나의 진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이 시기에 멘토가 있다는 것이 큰 의지가 됩니다. 중요한 선택의 시점에서 지혜의 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멘티, 박은혜(92년생)

여성가족부의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인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이 올해 사회 각 분야 최고의 여성인사 19명과 청년여성들 간 멘토-멘티 연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멘토링에 돌입한다. 

여성가족부는 7월 18일(화)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별관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을 갖고, 대표멘토 위촉패 수여, 멘토-멘티 활동 선언문 낭독, 그룹별 활동목표 및 계획 수립 발표, 멘토링 운영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대표멘토로는 ‘여성 1호’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어 청년여성들의 꿈을 향한 첫 도전을 응원한다.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봉옥 충남대 교수, 금융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 前푸르덴셜생명 회장, 일반직 여성공직자 최초 기타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장, 한국전력공사의 최초 여성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이경숙 실장, 국내 금융사 유일의 B2B 여성 본부장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 공기업 최초 여성 인사부장 노정란 명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3년 연속 청년여성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을 비롯하여, 소셜벤처 ‘걸스로봇’의 이진주 대표, 윤영미 KBS아나운서 등 총 19명의 여성리더가 멘토로 위촉된다. 
  
멘티는 지난 7월 10일(월)까지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대학(원)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가운데 희망 멘토와 참가계획서 등을 고려해 총 300여 명이 선정됐다. 
  
대표 멘토과 멘티(멘토 당 15여 명)들은 앞으로 약 5개월 간 그룹별로 멘토 소속기관 현장방문과 직무체험, 멘토와 함께하는 인생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룹별로 한 달 1번 이상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여 장기간의 맞춤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룹별 멘토링 외에도 비수도권 청년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멘토링’을 신설하여 700여 명의 청년여성을 만날 예정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청년여성 멘토링은 청년여성들의 네트워크 형성, 상담 지원 등을 통해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토에게도 멘티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된다.”라고 평가하고,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정부는 성별임금격차를 포함해 여성의 고용환경에 존재하는 각종 차별을 해소해 청년여성부터 여성관리자까지 전 생애에 걸친 경력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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