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스타트업간 협력으로 산업현장 보안문제 해결
대기업·스타트업간 협력으로 산업현장 보안문제 해결
  • 권순철 기자
    권순철 기자
  • 승인 2017.09.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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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사물인터넷 보안을 주제로 '정보보호 해커톤'을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 및 인재를 발굴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기간 동안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회를 말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사물인터넷, 융합보안 등 정보보호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 스타트업 등 인재들이 모여 최신 보안 이슈에 대해 창의적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제품 개발 및 창업을 경험한다.

공모·접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받는다. 

해커톤 본선은 10월 28~29일까지 무박2일로 진행된다.서류심사로 15개팀을 선발한 후 본선에서 개발제품 시연과 발표심사를 하여 최종 5개팀을 선발한다. 

이번 해커톤 과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전자, SK텔레콤이 직접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최신 보안 이슈와 기술을 접목해 출제했다. 창의성·기술성·사업성·개발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들 참여 기업은 과제와 관련된 자사의 최신 보안기술 교육과 부품을 지원하고, 솔루션을 구현할 때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과 개발 컨설팅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상금은 총 4000여만원이다. 최종 5개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최우수상), 참여기업상(우수상)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수상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정보보호 분야 창업·개발 지원 사업인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창업·개발 지원 분야)' 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에 대해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검토한다.

송정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우수인재가 창업까지 안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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