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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CEO 탐방]주거 공유를 넘어 공간을 공유하는 플랫폼

기사승인 2017.09.25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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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스투데이 Vision 스타트업 탐방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대학교 주변 주민들의 기숙사 건립 반대, 기숙사 수용인원 부족, 낙후된 시설 및 고가의 기숙사 비용 등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주거 문제를 대학생,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새로운 시설 건립 없이 현재 주거지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

성신여대 교수인 구자원 대표는 서울 동북권역 창업메카로 자리 잡은 성신여대 창업지원단(단장 변혜원)의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에 공간 공유 플랫폼 '캡슐'을 만들겠다는 노크를 했다. 그리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창업선도대학 창업팀에 당당히 선정 되었다.

   
이미지=캡슐 제공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와 같은 주거를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 이미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진부한 아이디어일 수 있지만 그는 달랐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차별화된 공유경제 플랫폼을 개발해 현재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요구 시점이 다다랐다는 것이다. 

구자원 대표는 "캡슐은 공간과 시간을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누군가에게는 공간을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누군가에게는 시간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즉, 기존의 단순 주거를 공유하는 개념을 넘어 Shop in Shop, 회의실, 학교시설, 체육시설, 주차장 및 공장 등 모든 공간에 대한 공유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AR, VR, Simulation, 빅데이터, 핀테크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 시킬 수 있는 플랫폼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빈, 여유 공간이 있다면 뭐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거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공간 및 시간 적인 한계를 타파할 수 있으며, 재활용 문제, 일자리 창출 등 여러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도 했다. 

대학생 및 청년들이 잠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 쉐어하우스 개념으로 월세와 같은 고정비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고, 학생들 사이에서 음성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전대 계약을 수면 위로 올려 방주인과 입주 희망자를 보호하고 서로에게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공유를 기반으로 Shop in Shop에서는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단기간 집을 비우는 곳을 쉐어하는 개념에서 시작해, 집뿐만 아니라 회의실, 사무실, 공장 등 여유가 있는 공간이 있으면 모두 쉐어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까지 확장하면 모든 공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공간 공유 플랫폼’이 될 것이다.

수도권 4년제 대학 학생 수 50만명, 이들을 대상으로 임대 쉐어하우스의 시장 규모는 630억원으로 추정한다. 공간 공유 플랫폼이 완성되면 이를 발판으로 2020년 거래 규모 86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끝으로 구대표는 "캡슐" 플랫폼에는 가구, 가전, 도서 등 집 안에 있는 모든 물품들을 거래할 수 있게 상거래 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 서비스의 확장도 가능하며, 글로벌 진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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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철 기자 smithkweon@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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