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최근 들어 활발한 행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최근 들어 활발한 행보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7.10.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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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영문으로 표기하면 DGIST이다. DGIST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이 연구를 하는 연구기관이자 이공계특성화 대학이고 동시에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최근 DGIST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DGIST는 지난달 25일 오후 계명대 산학협력관에서 대구경북 소재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시스템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이하 KSD)와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이하 KRX)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금융시장 정보 공유,크라우드 펀딩 컨설팅,스타트업의 코넥스 및 KSM 시장 진입 지원 및 컨설팅,투자유치설명회 등 후속 지원, 대구경북 소재 유망 스타트업 발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홍보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게 된다.

DGIST 현창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DGIST는 유망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스타트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DGIST는 최근 미국 위스콘신 주와 기술 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기도 했다.

지난달 1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DGIST-MWERC MWERC프로그램’ 참여기업 CEO와 스콧 워커 미국 위스콘신주지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관심사를 논의 했다.  

 MWERC MWERC는 2013년 미국 위스콘신주정부와 현지 대기업들이 밀워키시에 설립한 R&D 및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단체로 산학 공동 기술개발 연계, 산업로드맵 디자인, 제조기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교류를 통해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국 위스콘신주의 강점인 제조 기반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 하고 투자유치 및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스타트업 10개사는 DGIST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0월16일부터 4주간 미국 위스콘신주 현지에서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 ‘BenchLab’에 참여해서 현지에서 사업파트너를 만나는 각종 미팅과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이어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이어진 리셉션 행사에서 DGIST 손상혁 총장과 MWERC을 대표해 스콧 워커 주지사가 DGIST- MWERC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투자 유치 등의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DGIST 손상혁 총장은 “창업 인프라가 잘 구축된 위스콘신주와 협력해 양국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DGIST는 스타트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총 210명 정원에 2,393명이 지원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수도권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수한 수도권 학생들의 지역 유입이라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고교유형별 비율은 과학고 및 영재학교 35.6%, 일반고 62.6%, 외국어고 및 국제고 1.3%, 기타 0.5%로 나타났다. 과학고 및 영재학교 지원 인원은 지난해 대비 10.2% 상승하며 과학계열 인재들이 모이는 이공계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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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17-10-07 20:20:04 (210.105.***.***)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다. 노벨물리학상 후보에 오른 과학자들(김정욱, 김진의, 임지순, 김필립)에게 이 책의 이론에 대한 반론을 수차례(5~30회) 간곡히 청구했으나 반론이 없었다. 고등과학원, 서울대, 포스텍, 하버드 학생들은 이 글을 보거든 교수들이 반론을 하지 않은 사실과 이유를 확인해보라! 그리고 이 책이 창조의 불가능성을 양자와 시간 이론으로 입증했기 때문에 소셜댓글 라이브리는 이 책에 관한 글을 올리면 삭제하고 로그인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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