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펀드 조성 착착, 대구 광주 지역 거점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 조성 착착, 대구 광주 지역 거점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7.10.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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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스타트업에 투자 하기 위한 펀드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대구시는 160억 규모 벤처·스타트업 전용펀드 조성해서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대구시는 수도권에서 활동하던 펀드매니저를 영입해서 주식회사와 조합이 결합한 법인형태의 인라이트벤처스(유)를 설립하면서 스타트업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 창조혁신센터 및 기타 대구 경북 지역내의 대학등 대구의 창업프로그램과 인프라가 우수한 수준인데도 창업투자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힘을 쏟겠다는 대구시는 "펀드를 통한 벤처창업기업의 자금 지원 뿐 아니라 많은 투자심사역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민간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 입주한 인라이트벤처스(유)는 모태출자 90억원과 대구시가 출자하는 60억원 등 16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청년창업기업에게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 지역에서도 '광주청년창업펀드' 가 결성 지역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지난달 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쿨리지코너는 최근 'CCVC-광주 청년창업펀드(광주청년창업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조합 등록 절차를 진행 중으로 밝혀졌는데 광주청년창업펀드는 대표이사가 39세 미만의 스타트업에 투자해야 하는 펀드이다.

펀드 약정총액은 100억 원이며, 모태펀드가 60억 원을 출자한 메인 출자자(LP)다. 또 광주테크노파크가 20억 원, 산은캐피탈·광주은행·쿨리지코너·엔젤투자자 1명 등이 각각 5억 원씩을 출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펀드매니징을 맡게 된 쿨리지코너 관계자는 "광주에서 처음 결성된 청년창업펀드를 맡게 된 만큼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이란 정책적 목적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서 지역대학은 물론 연구기관, I-PLEX광주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등 투자 기업을 활발히 물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광주대를 청년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조선대와 호남대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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