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육성사업,페업율 34.4%
청년상인육성사업,페업율 34.4%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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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정부 지원을 받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3곳 가운데 1곳 꼴로 2년안에 문을 닫는 것으로,재래시장 활성화와 젊은 층 고객 유입을 목적으로 추진한 청년상인육성사업의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기헌 의원(원주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기부 1차로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원한 청년 상인 점포 218개 중 75개는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2개 점포는 휴업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차로 지원 중인 178개 점포 중 42개 점포도 폐업·휴점 상태로 나타났다.

청년상인육성사업 예산은 3년간 127억8700만원이다. 2015년 47억700만원, 2016년 43억500만원, 2017년 37억7500만원이었다. 중기부는 2015년 6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전국 20개 시장 218개 청년상인 점포를 지원했다.

하지만 지난 9월 조사 당시 영업 중인 점포는 131개였다. 지난 2017년 1월 말 조사 당시 영업 중인 점포는 169개였지만 폐점점포는 8개월 만에 26개 늘어난 것이다.

청년상인육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을 육성하고, 창업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청년상인들에게 창업교육, 체험점포 운영, 임차료·인테리어 비용, 홍보·마케팅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청년상인육성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127억8700만원이다. 2015년 47억700만원, 2016년 43억500만원, 2017년 37억7500만원이었다.  

중기부는 2015년 6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차로 전국 20개 시장 218개 청년상인 점포를 지원했다. 그러나 2017년 9월 조사 당시 영업 중인 점포는 131개에 불과했다. 

또한 지원이 종료되지 않은 21개 시장의 178개 청년 점포 중 39개 점포는 폐점, 3개 점포는 휴점 상태로 밝혀졌다.

송 의원은 "정부가 청년상인 점포 지정 이후,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아 폐점이 늘고 있다"며 "상품·서비스 정책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가 높은 점포에 대해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성과를 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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