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원 규모 콘텐츠펀드 조성 콘텐츠 분야 청년창업 지원
190억원 규모 콘텐츠펀드 조성 콘텐츠 분야 청년창업 지원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7.10.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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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경기도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 30억, 한국모태펀드, 민간투자자금 등을 포함한 가칭 넥시드 3호를 조성하기로 하고, 30일까지 펀드운용사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규모는 190억원 가량이다. 

도는 올해 안에 운용사 선정과 펀드 조성을 끝내고, 내년부터 도내 콘텐츠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 

경기도는 이번 펀드는 전체 190억원 가운데 도 출자금액인 30억원의 2배인 60억원 이상을 도내 콘텐츠기업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콘텐츠기업의 자금안정과 일자리 창출, 콘텐츠 분야 청년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08년 스마일게이트 문화산업펀드를 조성하는 등 콘텐츠기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문화산업펀드는 지난해 청산이 완료됐으며, 30억원을 투자해 48억원을 회수, 1.6배의 수익을 기록했다. 도는 스마일게이트 문화산업펀드 회수금 10억원과 일자리 추경예산 20억원을 합쳐 총 30억원을 넥시드3호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6월 문화콘텐츠 및 유망 중소기업 육성,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총 380억원 규모의 넥시드 1호·2호 펀드에 출자했다.

도는 넥시드 1호 180억원 가운데 50억 원을, 넥시드 2호 200억 원 가운데 22억 원을 출자했다.

이번 (가칭) 넥시드 3호 펀드 운용사의 참가대상은 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 등이며 관련 제출서류와 제안서를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10월 30일 오후 4시이며, 제출서류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자리 추경으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를 통해 도내 콘텐츠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펀드 회수금을 콘텐츠펀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도내 콘텐츠기업이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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