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 기업인 와디즈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을 통해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 아이템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대한민국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17'의 통합본선 진출팀 100팀 중 크라우드 펀딩에 적합한 아이템을 지닌 8개 업체가 참가한다.

꽃차부터 스마트 향초, 사물인터넷(IoT) 전조등, 원터치 자동점화 캔들 등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스타트업이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펀딩을 받게 된다. 

참여 스타트업은 식용 및 약용 꽃을 이용한 꽃차 및 꽃초를 개발하는 '아코티', 전략보드게임 씽크로드 개발 '시그마웰', 새로운 해먹 프레임을 개발한 '피크닉파트너스', 원터치 자동점화 캔들을 개발한 '루모스캔들' 등이다. 

라이더스는 자동으로 사고 및 도난을 인지하고 신고하는 IoT자전거 블랙박스 전조등 개발했다. 

현역군인으로 구성된 창업팀인 '링거워터'는 마시는 링거인 링티(Linger + Tea)를 개발했다. 기존 수액주사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해 수액 주사와 동일한 효능을 보이지만,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건국대 축산대학 대학원생 및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팜스킨은 연간 4만여 톤의 버려지고 있는 초유를 활용한 천연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 

인피니트 네오이즘은 삼각대, 셀카봉, 스테디캠이 하나로 합쳐 방 안에 쏙 들어가는 포터블 영상 스튜디오 에버스틱을 제작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이들 8개 팀은 11월 첫 오픈을 기점으로 업체별로 내년 1월까지 크라우드펀딩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제품들은 와디즈 파트너 페이지 '도전! K-스타트업 20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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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