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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터뷰] 건축주와 건축사를 연결시켜주는 대한건축거래소 이용희 대표를 만나다.

기사승인 2017.11.16  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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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스투데이 유망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검색창에 건축대지 주소나 관심대지를 입력하게 되면 소비자들이 보기 편하게 어떤 형태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몇 평으로 몇 층으로 건축을 할 수 있는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주에게는 만족도 높은 건축물을 건축사에게는 지속적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건축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조금 더 투명한 건축 산업에 이바지하는 것이 서비스의 목표라고 말하는 이용희 대표를 만났다.

   
 

○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예전에 건축사무소에서 일을 하다 수많은 건축주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건축이라는 것이 일반 고객들에게는 막연하였던 것 같습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막막해 하고, 심지어 법규상 건축을 할 수 없는 땅을 가지고와서 건축 의뢰도 하였습니다.

또한 건축사들은 대형 건축사무소에 있다가 독립하여 큰 꿈을 가지고 설계사무소를 오픈하였지만 영업활동능력 부족으로 금방 폐업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막연한 건축주들과 능력은 출중하지만 단지 영업활동력이 부족하여 일을 하지 못하는 건축사를 연결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잘 시행 된다면 독과점 체제의 건축업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창업 초기에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뭔가요?

이 서비스는 저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건축사들입니다. 직접고객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고객의 마음을 얻는 일을 건축사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파트너 건축사를 모집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습니다.하지만 많은 건축사들이 저희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나는 작가, 예술가 인데 너희 같은 인력시장에 탈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건축사들과

“나는 별로인데, 그게 되겠어” 하면서 거절하는 건축사들이 많았습니다.

파트너 건축사를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가장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 난관을 극복한 방법은 뭔가요?

먼저 저희의 서비스에 대한 취지를 말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컨텍을 하였습니다. 한번 찾아가고 두 번 찾아가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안부도 여쭙고 정말 정이 들게끔 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생산해 내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렸고 섭외하고자 하는 건축사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드리면서 마음을 돌리고 파트너로 섭외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되었고^^ 그 건축사를 통해 다른 훌륭한 건축사를 소개 받기도 하고 가지치기처럼 건축가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 이 분야의 사업에서 중요한 점이 뭔 거 같으세요?

신뢰인거서 같습니다. 건축을 비용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정말 한두푼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이 억단위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고객이 우리를 신뢰하게 만들어야 하고, 파트너사인 건축사들이 우리를 신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그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IT서비스이고 IT서비스는 자동화 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진행 하는 것이 대부분 이지만 저희는 사람이 사는 공간,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는 공간을 창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자동화 보다는 인간과 인간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그 사람의 생각을 공간으로 표현하는 건축방식을 돕는 것이 저희 서비스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 서비스는 고객, 파트너사 등 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 대표님의 아이템 (서비스)의 장점 (차별성)은 뭔지 최대로 자랑해 주세요.

저희는 디자인 경쟁력과 의지가 강한 파트너 건축사들을 많이 보유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성향이 강한 서비스 이지만 건축대지 자동분석 서비스와 같은 자동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모든 것을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건축주가 전화 한통이나 이메일 한통이면 대지 분석 컨설팅부터 건축사 선정, 미팅날짜까지 알아서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보면 온라인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지만 건축주와 실제로 미팅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공감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의 특성상 꼭 필요한 부분이고 많은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 이 분야 경쟁 제품이나 경쟁사 현황은?

몇몇 유사서비스들이 있고 소문에 유사서비스들이 나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런닝메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건축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이 많이 모르고 있고 시장이 잘 형성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같은 서비스들이 같이 나와 이런 시장이 있다고 알리고 같이 시장을 형성에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사서비스 대표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장형성이 되고 고객들의 유입이 잘되는 때가 왔을 때는 저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을 선점해야 하기 때문에 팀원들과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는?

건축시장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투명하지 못하고 하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닌 조금더 오픈되어있고 투명하게 건축시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의 전환을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가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아파트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얼마인지가 중요하 것이 아닌! 그런 인식전환을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지금 내가 있는 그 공간이 가장 중요하고 그 공간에 있을 때 나가 얼마나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지 그 공간이 얼마나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지 대한 중요성을 전달해 드리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 끝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한말씀? 

저는 예비창업자로 성신여대 스마트창작터를 시작하였습니다.스마트창작터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성신여대 산업협력단은 단순히 스마트창작터 시스템을 제공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저희에게 사업적으로 많은 도움주었죠. 멘토, 시장분석 사업에 필요한 이런 기본적인 것 뿐만아니라 제 사업이야기를 정말 진심으로 잘 들어주고 고민을 나누는 동업자 또는 친구같은 파트너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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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deepblue@f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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