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키워야
데이터기반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키워야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1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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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사례 공유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역할 모색을 위한 ‘2017 산업 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윌리엄 길 머크 유에스에이(Merck USA) 정보기술(IT)부문 대표, 에밀리 포트빈 우버(Uber) 아시아 전략제휴 총괄이사,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동북아 총괄 대표, 카일리 우 바이두(Baidu) 제너럴 매니저 등이 참가해 각 기업의 플랫폼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산업 플랫폼의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등에서 세션별로 4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플랫폼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산업플랫폼은 신산업 창출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정부도 산업플랫폼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산업분야에서의 플랫폼은 일자리와 미래 신산업 창출의 토대가 되고 중소중견 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우리는 강력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구축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산업플랫폼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가 아직은 미진한 상황이므로, 정부는 산업계 수요가 있는 대표적인 분야에서 플랫폼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사업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해 민간에서도 자율적으로 플랫폼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연구개발(R&D), 실증, 인증,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현장 규제 애로도 발굴하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에너지, 제조혁신 4개 세부 세션으로 나누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산업플랫폼 컨퍼런스는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국민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플랫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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