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내 보안시장 규모… 업계 추산 3조 5,233억
2017년 국내 보안시장 규모… 업계 추산 3조 5,233억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2.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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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시큐리티월드 제공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보안산업 전문 매거진 월간 ‘시큐리티월드 리서치팀’이 ‘2018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보안시장은 둔화된 세계 경제의 성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글로벌 테러 위협과 세계 각국의 안전 우선 정책 등 기회 요인이 작용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테러 위협이 확대되고 국내 보안시장 전년대비 3.2% 성장했다고 전한 이 보고서는 2017년에도 세계 각국에서 IS(이슬람국가) 테러가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대테러분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북핵 리스크 등 테러 위협 증가와 안전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보안을 위한 대테러 장비는 수요가 공급을 넘어 제품 구매가 어려운 수준이다.

국내 보안시장 역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17년도 국내 보안시장은 전년대비 소폭(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액 규모는 3조 5,2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올해 시장 규모가 지난해 예상과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은 분석방법에 변화를 준 데 기인한다. 올해는 2차 조사를 통해 제조사와 유통사의 중복매출을 제거했다. 

전년대비 성장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시장 경기 변화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신사업분야 진출, 대형공사 및 SI 수주, 신제품 출시, 신규 수요처 증가, 시장경기 변화 등의 순이었다.

2018년에는 국내외 보안 수요에 따른 성장 이슈가 있는 만큼 올해보다 4.1% 성장한 3조 6,678억원 규모로 국내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우리 정부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안업계에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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