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 가공 기술 대학 스타트업'팜스킨'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초유 가공 기술 대학 스타트업'팜스킨'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12.1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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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는 초유기술 개발 스타트업 팜스킨(대표 곽태일)에 시드머니를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17년 3월에 설립된 ‘팜스킨’은 건국대학교 축산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초유 가공 기술 개발 스타트업으로,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7년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에 ‘초유를 이용한 화장품’으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지제공=팜스킨

팜스킨은 연간 4만톤의 자원화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초유들과 이를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독창적인 초유 가공 기술을 개발하여 이 기술을 바탕으로 초유를 함유한 자연친화적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팜스킨 초유 화장품은 ‘초유 마스크팩’, ‘초유 앰플’, ‘초유 미스트’가 있으며, 무항생제, HACCP인증을 받은 청원목장의 깨끗한 초유로 만들어졌다.

초유는 82가지 이상의 천연 생체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성분이 풍부하며 피부에 영양과 수분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미백, 주름개선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또한, 피이지,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등 8가지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피부에도 안전하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매쉬업엔젤스 심사역은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초유에 대한 가공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실제 사용한 고객들의 호평이 투자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팜스킨 곽태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 군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초유 가공기술 및 비지니스 모델을 한 층 강화시켜 세계적인 초유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각 분야의 검증된 엔젤투자자들과 포트폴리오팀이 함께하는 엔젤 네트워크이다. 모바일 명함 서비스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실시간 모바일 소문 서비스 텐핑, 온라인 패션 플랫폼 브리치 등 총 57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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