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우수 스타트업과 VC연결
롯데액셀러레이터,우수 스타트업과 VC연결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2.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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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롯데지주는 14일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엘캠프(L-Camp) 3기 데모데이'를 열어 유망 스타트업들이 후속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21개사는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하고, 전시부스에서 상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2016년 2월 설립된 이래 L-Camp 1∼3기에서 발굴한 42개사 및 사내벤처기업 등 약 50개사를 육성·지원해왔다.

이 자리에는 황각규 대표를 비롯해 신사업 담당 임직원,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탈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들의 프레젠테이션과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투자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행사 기념사진/ 사진=롯데지주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초기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6개월 단위로 종합 지원하는 '엘캠프'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후속 투자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여러 벤처캐피탈을 한 자리에서 만나 직접 사업제안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들에게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사람 귀에 들리지 않는 '비가청음파' 전송기술을 가진 앨캠프 2기 '모비두'의 경우, 롯데멤버스와 협업해 음파결제 시스템인 '엘페이 웨이브'를 개발했으며, 이후 롯데멤버스로부터 7억원을 후속투자 받았다. 엘캠프 3기 '벅시'는 최근 새로운 자동차 렌탈 사업 모델을 제시해 롯데렌탈로부터 8억원의 후속투자를 받았다. 

이달 말부터 4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하이테크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엘캠프 선발 경쟁률은 평균 30대 1에 이른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스타트업의 기술, 제품, 서비스가 롯데의 기존 사업에 접목되면서 그룹의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협업하는 과정에서 롯데 임직원들이 스타트업의 업무 스피드와 실행력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투자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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