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시톨 이야기(9) 현대 남성의 정자관리 라이프스타일
안드로시톨 이야기(9) 현대 남성의 정자관리 라이프스타일
  • 김혜원 칼럼니스트
    김혜원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2.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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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현대 남성은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정자 수가 감소하고 정자의 운동능력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호르몬은 식수를 통해서, 공기를 통해서도 오염된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70가지가 넘는다니 모두 피해가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요즈음 남성들은 정자의 개수나 모양이 문제가 있는 것만 아니라 활동성에 문제가 있어 잘 움직이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정자의 운동능력이 떨어지면 임신시킬 가능성도 함께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난임 혹은 불임의 원인이 남자 때문이라면 남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히 크다. 이러한 남성은 스트레스로 오는 심리적 문제와 관련된 성기능장애,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장애를 겪으며 불안감과 우울증에 빠지는 일이 흔하다.

 

<사진=에스이티코리아 제공>

남자라면 정자의 수가 줄어들지 않도록 예방하고 점점 약해져 가는 정자의 움직임을 향상 시키며 정자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정자의 질 개선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첫째, 신체적인 측면으로는 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야 된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미오이노시톨이 결핍되면서 정자의 운동력이 약해진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이 좋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을 할 여유가 없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분들은 미오이노시톨이 있는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둘째, 고환 온도가 상승되면 정자 생성능력이 저하되므로 평소 정자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꽉 끼는 바지를 피하고 하의 부분을 선선하게 해주어야 한다. 뜨거운 곳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하여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되게 하여야 한다.

셋째, 엽산과 비타민E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 가공하지 않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엽산과 비타민E 결핍 시 찾아오는 정자형성부전과 정자의 수가 줄어드는 증상을 방지해야하며, 베이컨, 소시지 같이 포화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은 정자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해야 된다.

넷째, 전문의와 상의 없이 호르몬 계열의 약을 남용하거나 잘못 알려진 민간상식을 시행하는 것은 정자의 생성에 좋지 않으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남성들은 자신의 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정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미오-이노시톨, L-카르니틴, L-아르기닌, 엽산, 셀레니움, 비타민E를 기본으로 한 식품 보충제 섭취를 병행하면 성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신준비 중인 경우에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보장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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