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의 칼럼마케팅 이야기(19) 병원마케팅, 칼럼니스트로 시작하여 저자로 마무리한다.
벅스의 칼럼마케팅 이야기(19) 병원마케팅, 칼럼니스트로 시작하여 저자로 마무리한다.
  • 권순철 칼럼니스트
    권순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3.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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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대부분의 병원들은 온라인 마케팅 위주로 진행된다. 마케팅 예산을 올리면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늘 것이고, 자연스럽게 상담자 수가 늘어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늘어난 매출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병원의 수익은 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처럼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 것이 현실이다. 방문자 수를 늘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은 이보다 훨씬 어렵다. 그래서 병원의 수익은 늘지 않았는데, 마케팅 비용만 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광고비를 줄이면 환자가 급감하기 때문에 광고비를 급격히 줄일 수도 없다.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병원들은 계속 광고만 지출하는 형국이다.

병원 마케팅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병원의 신규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원장이 직접 칼럼니스트가 되는 것이다. 병원의 원장이 직접 칼럼니스트가 되어 전문가로 포지셔닝 되는 것이다. 병원의 전문 영역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지식을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 주는 것이다. 어려운 의료 지식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칼럼은 많은 사람에게 유익할 것이다. 또한, 독자는 칼럼니스트를 업계의 전문가로 인식한다.

다음은 병원의 광고를 접하는 환자의 접점 관리이다. 고객이 병원의 정보를 얻는 과정, 병원의 인지도, 홈페이지 및 전화응대, 병원방문을 위한 교통수단, 병원의 주차시설, 병원의 위생상태, 병원 임직원의 친절상태 등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접근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타병원과 다른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 좋다.

 

<사진=Pixabay.com>

마지막으로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에 대한 전략이다. 재검진 및 소개 시 고객의 잇점을 중점적으로 부각한다. DM 발송, 아웃바운드 콜 운영, 서비스 만족도 모니터링 등을 통한 직원들의 철저한 관리가 있을 것이고, VIP 환자에 대하여서는 따로 분리하여 지속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입원 환자를 위한 식사가 맛있다면 이를 병원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자.

병원의 임직원이 기존 고객의 이탈 방지, 방문 환자의 재방문 유도 등을 마케팅의 범주로 인식하고 함께 관리되었을 경우, 병원 매출이 30~40% 성장했다는 보고도 있다.

병원 마케팅의 범위를 재설정하고, 타병원과의 특장점 등은 칼럼의 중간중간에 삽입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뉴스를 진주라고 생각하면, 좋은 뉴스는 좋은 진주일 것이다. 좋은 진주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좋은 진주를 만드는 것보다 예쁘게 꿰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진주가 있다고 좋은 목걸이가 되지는 않는다. 좋은 진주는 실로 꿰어야 비로소 좋은 목걸이가 된다. 이것이 칼럼에 숫자를 부여하는 이유이다.

칼럼을 쓰는 동안, 제목의 단어들은 키워드 광고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칼럼에는 칼럼니스트의 이력이 자연스럽게 포함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병원 홍보로 이어진다. 키워드 광고를 위한 별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칼럼이 50개 이상 작성되면, 이를 기반으로 출판하여 병원마케팅을 완성한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쓸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갖춘 것은 사실이나 정작 책을 출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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