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OTC로타리클럽, “이젠 미혼모의 경제적 자립에 관심갖겠다.”
서울ROTC로타리클럽, “이젠 미혼모의 경제적 자립에 관심갖겠다.”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3.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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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미혼모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SNS마케터 양성교육이 무상으로 진행된다. 

서울ROTC로타리클럽(회장 임금동)은 자매결연을 맺은 성남 새롱이새남이집 미혼모자가정을 위해서 해마다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국제로타리재단기금을 지원받아 성남 새롱이새남이집에서 미혼모 자립을 위한 취·창업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8년 역사의 서울ROTC로타리클럽은 장교로 군복무를 하고 전역한 ROTC 중에서 로타리 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는 사회적 리더들로 결성된 로타리클럽으로서 준비되지 않은 출산,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아동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

3640지구 노행식 차차차기 총재(CNC프로젝트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된 미혼호 자립을 위한 취·창업교육프로그램은 미혼모들이 육아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가 가능한 SNS마케터 양성교육으로써 미혼모 총 10개팀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정부지원사업 소개, SNS마케팅(페이스북, 블로그)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6일 1팀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2팀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3팀 교육은4/8(일) 14시부터 18:00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미혼모들이 SNS마케터로서 프리랜서 온라인 마케터, 쇼핑몰 창업, SNS교육 등 다양한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ROTC로타리클럽의 임금동 회장(한세상사 대표)은 “우리는 우리의 작은 힘이 모여 이 사회의 빛이 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라도 함께할 준비가 돼있다. 그 시작은 미혼모.”라며 2018년 정기주회에서 밝혔다.

또한, 미혼모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울ROTC로타리클럽의 김원욱 총무(엠씨바이넷 대표)도 “미혼모는 아이를 버리지 않은 용기있는 여성들이며, 이들은 사회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며 미혼모의 자립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ROTC로타리클럽은 올해 교육을 필두로 내년에는 미혼모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미혼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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