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이동구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 청장 장대교)은 5일 구례군(군수 김순호), 전남생산자협동조합(이하 전남생협, 이사장 윤준웅)과 함께 ‘구례군 대표 특산품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구례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구례군 플래그십스토어*인 ‘구례모아’ 구축 지원의 후속 조치로 성사되었다.
다음달 말, 구례5일시장에 오픈 예정인 ‘구례모아’는 구례군 특산품과 구례5일시장 상품을 전시하여, 고객이 상품을 직접 보고 QR코드와 키오스크를 통해 손쉽게 주문·배송까지 가능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판매전시장이다.
이번 협약은 수해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로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중기청, 구례군 그리고 전남생협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전남생협은 지역 농·수·축산업 및 가공상품 생산자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디지털 경제의 전환 흐름을 타고 급성장하여, 11번가, 옥션, 카카오톡 등 주요 온라인 마켓에 입점하였다.
그곳에서 우리지역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여, 작년에는 60억의 매출을 달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생협이 보유한 유통채널과 구례군 특산품이 접목되어, 다양한 상품들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구례군 전통시장‧소상공인 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기존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품 중, 백년가게 등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추가 오픈마켓 입점 및 홍보 등 온라인 판매를 확대 지원한다.
신규 온라인 판매 상품 발굴 및 온라인 시장 진출지원
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상품 중 온라인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을 우선 발굴해 입점을 추진하며, 관련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SNS 등 홍보를 지원
구례군 소상공인 특산품과 신규 입점 상품들 중 우수제품에 대해 라이브커머스, SNS, 홈쇼핑 등 홍보를 지원한다.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윤준웅 이사장은 “전남생협은 그동안 지역 도민 생산자와 건강한 협력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례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상품들이 전국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장대교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해까지 입었던 구례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판로를 모색하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례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시·군의 소상공인 상품이 비대면·온라인 시장진출 지원을 통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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