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대학 연수생들이 개인 SNS에 후기를 올려 베트남과 몽골 현지.
전주시가 국내에서 연수 중인 베트남, 몽골 대학생 대상 팸투어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7일 천안나사렛대학교와 연계한 베트남, 몽골대학 단기연수생 30여 명이 전주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학 연수생들이 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개인 SNS에 후기를 올려 베트남, 몽골 현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주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무형유산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한국 무형유산인 승무와 가야금을 배우며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박형숙 보유자는 ‘외국인들에게 가야금산조 및 병창을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청을전통문화원에서 송수연 원장과 함께하는 전주비빔밥 체험과 송정원에서 한식을 맛보았고 경기전과 전동성당에서 투어매니저의 해설을 듣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알게 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베트남 대학생은 “전주는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과거와 현재의 조화가 느껴지는 곳”이라며 “평소에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전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SNS를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 꼭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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