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은 14일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가 개통된 지 한 달이 됐다"며 "완벽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신호체계부터 꼼꼼히 점검해왔는데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점검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유럽 같은 곳에 가보면 기후위기와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거의 전환된 상태"라며 "창원의 경우 원래 자동차 중심도로로 설계돼 자동차와 대중교통인 버스 간 상충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때문에 이해관계자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어찌 됐든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데 계속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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