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진도견협는 "대한민국문화유산인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의 육성발전과 세계명견화 조기정착을 위해 제70회 전국 우수진돗개 선발대회 및 제1회 전국 우수반려견 선발대회가 지난 9월 28일 충주 예스연수원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사)한국진도견협회 이철용 회장은 국내최초로 1965년 동호인 20여명으로 시작하여 1970년 정식 출법하여 현재까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오로지 진돗개와 삶은 같이 해온 전문가이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이철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1980년에 제1회를 시작으로 우리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애견문화가 발전하고 있으며, 개 식용을 금지하는 입법이 발효된 것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우리 진돗개의 우수한 품성이 전세계에 걸쳐 퍼지고 있다”면서 “자발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회원님과 후원자님들의 참여와 노력이 오늘의 긍정적이며 발전적인 결과로 맺어져 모두에게 감사 한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1962년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된 진돗개는 용맹함과 충성심으로 예로부터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면서 “우리 토종개가 지닌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사회적인 갈등요소를 줄여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서울시도 진돗개가 우리 국민, 그리고 세계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반려견이 될 수 있기를 기원 한다”고 했다.
이에 (사)한국진도견협회는 1970년에 창립하여 출범 54주년을 맞이하면서 회원 35,000여명과 국내지부 15개소, 해외지부인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으로 분포되어있는 진돗개 전문 단체이다. 또 진도견의 육성발전을 위해 미국 LA 미주 최우수진돗개선발전 3회, 일본 도야마 대회를 1회 개최 했다.
여기에 진돗개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고 구전으로 내려오는 여러 가지 설들이 존재하고 있다. 1938년 5월3일 조선보물 천연기념물 제 53호 최초 지정되었다가 1962년 12월 3일 대한민국 문화재보호법 제 53호 지정되어 현재까지 알려진 진도개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서기 1140년 고려와 통상관계에 있던 남송의 무역선이 진도근해에서 조난 당했을 때 그 무역선에 살았던 남송의 개가 진도군 지산면에 상륙되어 진돗개의 원종이 되었다는 설과 1269년 고려 삼별초의 난 때 몽고군이 견으로 가져왔다는 설, 그리고 이조시대때 군영목장으로 진도군 지산면에 설립한 국립군마육성 목장에서 번견으로 사용하기 위해 몽고에서 수입했다는 설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행사는 (사)한국진도견 협회와 (사)한국재난환경구조단이 공동주최하여 우수한 한국진돗개의 순종선발 심사기준을 육종 번식을 통해 불량 유전을 제거하고 우량종을 개발할 수 있는 개체로 일반외모 전체적인구성, 체형, 체질, 컬, 피부색, 보행, 치아관리, 일반관리, 일체감등 몸통, 사지와의조화 목과 머리의 비율 등이 중요 기준이 되었다고 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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