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말뿐인 동행시”
11월 8일, TBS는 230명의 임직원 중 100명을 구조조정하겠다는 ‘대시민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TBS의 김경래 라디오 본부장의 결재로 TBS는 그동안 버텨왔던 구조조정의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8일 발표된 이러한 결정을 두고 참담한 마음을 전하며 서울시의 위선적인 태도를 강력히 지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경 위원장은 이날 "TBS가 구조조정을 발표하기 불과 3일 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국 위기를 맞이한 TBS에 대하여 서울시의 책임을 물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TBS 임직원과 함께 TBS가 존치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 위원장은 “서울시 홍보기획관의 말을 듣고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서울시의 역할을 기대했다.”며 “그러나, 서울시가 그동안 TBS와 동행하겠다고 주장한 것은 책임없는 말뿐이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 일해온 TBS 직원들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희망고문으로 인해 고통은 길어지고만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약속했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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