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가 11월 9일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 날을 맞아 유엔기념공원을 방문,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 진행된 행사에는 의료기사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유엔기념공원 내 참전용사 동상 앞에서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들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로, 유엔기념공원은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태식 회장은 행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수많은 희생과 노력의 결과"라며 "우리 의료기사단체는 이 희생정신을 기리고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참배 후 진행된 정화활동은 평화공원과 그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미화 작업을 통해 공원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활동이지만 참전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의료기사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체는 지역사회의 보건·환경 문제에 적극 참여하며,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엔 참전용사 추모의 날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역사적 의식을 높이고, 공익 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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