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이재정 대변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어제 밤 35분간 통화’에 대해 브리핑 했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어제 밤 35분간 통화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및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북한이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가운데, 조속한 협상 재개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발사 직후 양국 정부의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양 정상은 분명한 신뢰관계와 대화의지를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 붙였다.
이 대변인은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반목과 대립의 낡은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촉즉발의 남북 긴장을 초래한 과거의 실패는 반성하지도 않고, 대북정책 실패와 한미공조 균열이라는 자기 프레임 만의 주장을 반복하며 어깃장을 놓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라면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태도다.”라고 성토했다.
이 대변인은 “평화는 ‘국민의 삶’이자 ‘생존의 문제’다.”고 강조하며 “결코 대결과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 양국 정상의 확고한 대화의지에 뜻을 함께하며 조속한 대화와 협상 재개를 위한 국회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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