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연 기자]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오후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모임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의 '서울·부산시장, 어떻게 집권할 것인가' 주제의 초청 강연회에서 서울시민의 삶을 팽개치는 정치서울을 끝낼 경제시장이 필요하다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집값이 비싸서,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없는 서울 그런 서울을 만들 경제시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라며 출마의 당위성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생애 첫주택 마련에 애로를 겪는 신혼부부 및 육아부부들에게 지분적립형분양으로 내집마련의 길을 활짝 열겠다.”면서 “가칭 ‘허니스카이(HoneySky)’를 한강변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칭 ‘허니스카이(HoneySky)’는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덮개화’해 한강변과 연결시켜 경관, 휴식, 조망권 향상을 선택하는 단지에 단지내 조경용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신혼부부 및 육아부부 전용동을 초고층으로 건설하는 방안이다.
이 전 의원은 “흙수저 무주택자들이 절망하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을 강북과 강서 4개권역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칭 ‘서울블라썸(SeoulBlossom)’ 은 80층짜리 직주의문(직장+주거+의료+문화+복지+공공서비스)일체형 초고층 시설로 20개층은 창업공간 및 사무공간으로,10개층은 수영장, 병원, 우체국, 주민센터지소 등 의료, 문화, 복지, 공공서비스 공간으로,50개층은 주거공간으로 분양과 임대를 혼합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전 의원은 이날“집값과 전세값의 동반폭등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공급확충이다"면서 "공공공급과 민간공급 투 트랙으로 공급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공급은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지분적립형 분양, 토지임대부분양등 대폭 확충하며 강북과 강서 지역에는 고밀개발, 도심에는 초고밀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고밀개발로 추가되는 물량의 일정비율을 공공임대로 공급하되 소셜믹스로 기부채납 비율을 낮추고 민간개발에도 확대하는 방법으로 총 공급물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민간공급은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정비구역지정요건 완화, 노후불량주택 요건 완화, 기부채납비율 완화, 일몰제 완화, 직권해제 요건 완화, 직권해제지역에는 신축필지 소유주에 대한 가중치 조정 등의 사업을 의미한다.
이 전 의원은 이어“서울시장이 되면 조합장처럼 뛰겠다"며 "정비사업의 각 단계마다 시한을 설정해 속도감을 확실히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전세난은 전세공급은 위축시키고 전세수요는 증가시킨 23번의 규제 때문이다"며 "임대차3법과 각종 실거주요건 강화는 기존매물을 잠기게 했고 정비사업지연, 실거주의무 분양가상한제, 임대주택사업자혜택폐지는 신규매물을 감소시켰고 로또청약광풍의 분양가상한제, 주택구입자금대출규제강화는 전세수요를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그러면서 “전세난을 불러온 이 모든 규제를 원위치 할 수 없다면 차선의 방법은 공급확충인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중장기대책인 공급확충과 단기대책을 동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의원은 아울러 "긴급 경고한다"며 "과도기 업무를 맡고 있는 시장권한대행은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은 물론 문정부가 시도하는 각종 매입임대사업 등 신규사업과 조치를 일절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서울형 실리콘 밸리, 4차산업인재 50만 육성, 서울형 오픈 API, 테마시장 특성화, 동북아경제허브, 한류붐업을 성공시키겠다"고도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또 "더 넓은 세상을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이동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19세~30세 청년들의 지하철 요금을 무료로 하겠다는 '청춘프리패스' 도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그러면서 "재원조달은 지방자치에 걸맞는 재정주권의 성취, 기존 요금체계의 합리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합병 이후 경영효율화 마무리 등을 통해 뚫어내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아울러 "'서울블라썸’의 활성화를 통해 서울 4차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겠다"며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기초기술을 가르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4차산업인재 50만명을 양성하고, 인터넷 이용자들이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서울시정 관련 각종 API를 공개하는 동시에 관련 창업이 직주의문 일체형인 서울블라썸에 집적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경제통' 이미지를 가진 이혜훈 전 의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학사 및 석사),미국 UCLA 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RAND 연구소 연구위원(계량경제),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국가재정)으로 재직했다.
2004년 17대 국회에 입성한 이 전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국회 4차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한나라당 제3정책조정위원장(예산, 기획재정, 정무),한나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건설교통, 산업자원, 과학기술정보통신) 등 역임을 하며 실물경제 정책을 입안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이 전 의원은 의원 시절 탄탄한 논리와 끈질긴 설득으로 종부세 6,342억원 환급,부당한 재건축부담금 1,126억 취소,분양가상한제 유예,서초구 63개단지 재건축 재개발 중 사실상 39개 성사(13개 안착, 26개 완료)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험지인 동대문을에 출마해 20여일의 짧은 선거운동기간에도 불구하고 43.8%를 득표하는 선전을 했다. 주변 지역구에서 출마한 같은 당 후보들이 30%대 후반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대단한 경쟁력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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