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수 사무총장을 만나다
태극기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가? 여기 우리의 태극기를 사랑하고 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유물을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대한민국문화체육관광예술환경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탄생했다.
지난 2일(화) 유튜브 라이브투데이TV ‘장혜란의 희망을 품다’에서는 총연합회 어윤수 사무총장과 함께 우리 태극기에 대한 발자취를 찾아보았다.
총연합회는 5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정식 비영리단체로 등록하면서 출발했다. 어윤수 사무총장은 2019년 3월 5일 제1회 행사를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로 꼽았다. 이는 1919년 3월 5일 남대문 역 지금의 서울역 광장에서 만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항일만세 시위운동을 벌였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자료가 없어 문헌을 찾아 100주년 기념행사로 2019년 3월 5일 치르게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어 사무총장은 “작년에도 서울역 광장에서 행사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자진 취소했습니다. 이제 오는 3월 5일 역시 개최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으면 행사 개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총연합회는 역사와 문화는 있으나 알려지지 않고 감춰져 있거나 숨겨져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 국민들과 후손들에게도 알리고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했다. 따라서 2016년 8월에는 국회의사당에서 태극기와 관련된 역사자료로 태극기의 태동, 800여점의 사진, 유물들, 태극기의 변천사, 조선시대 인형으로 표현된 실물 200여점, 청에서 요청했던 태극기의 이미지 등등 많은 자료들을 전시해 국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어 사무총장은 “태극기를 국경일이나 행사 때 당연히 계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태극기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태극기에 대한 의미를 자라는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기회가 되면 행사나 전시도 하고 싶고 코로나19가 조금 수그러들면 사생대회도 하고 싶습니다. 태극기의 어원, 배경, 탄생 등도 알려주고 싶습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총연합회는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현재 어떤 지원도 없는 가운데 뜻을 함께 한 이들이 모여 힘을 모으고 있고 때로는 개인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비용을 마련하기도 한단다. 그래서 여력이 되면 서울역 광장에 8·15를 상징하는 동상을 설치하거나 1919년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싶단다.
“기회가 되면 어느 한 장소에 태극기에 대한 역사적인 것들을 전시해 알렸으면 합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주위에 자료를 갖고 계신 분들의 유물까지 발굴하고 전시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라며 뜻 깊은 소망을 전했다.
향후 총연합회는 새로운 자료가 있으면 발굴하고 찾아내어 서울을 시작으로 ‘태극기 전국순회전시’를 마련하고자 한다.
‘장혜란의 희망을 품다’ 어윤수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는 유튜브 라이브투데이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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