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강영환 기자] ‘2023 서울문학축제’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청계천에서 ‘문학의 도시 서울’의 주제로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성문예원이 주관·주최하는 문학축제를 개최 한다.
‘문학의 도시 서울’은 서울의 시민들을 위한 문학축제로 문학을 다양한 예술장르와 접목시켜 서울의 문화이미지를 상승시키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 청계광장, 중구문화원 등의 일원에서 24일에는 ‘문학의 도시 서울 전야제 문학콘서트’, ‘허쉬 원작자 소설가 정진영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하며, 25일에는 서울문학축제 문학의 도시 서울 캘리퍼포먼스, 낭독극 ‘천변풍경’, 북플리마켓, 듀엣시낭송콘서트 외 문학의 향기에 깊이 빠져 볼 수 있다.
이번 문학축제를 주관·주최하는 한국여성문예원은 문학을 연극,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체험하고 즐기는 2023 문학의 도시 서울, 이는 모든 예술 장르의 모태가 되는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학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또, 한국여성문예원은 이번 문학축제의 배경을 청계천으로 하는 이유는 청계천은 삶의 터전이며, 문학의 터전이라고 한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청계천은 수많은 근 현대 문학의 배경지이다. 그 대표적 작품은 박태원의 <천변풍경>이다. 이렇게 문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2023 문학의 도시 서울이 다시 숨결을 불어넣으려 한다고 말한다.
2023년 문학의 도시 서울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 장년층에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의 시민축제이다. 서울시민들의 애향심과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행사, 서울을 사랑하고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서울시민들은 늦은 가을 축제의 장 <2023 문학이 도시 서울>이 펼쳐지는 청계천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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