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3월 25일 구청에서 유공납세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는 개인 5명(이상헌, 변희재, 오영애, 최용섭, 공춘자), 법인 5개사(주식회사 오버넷,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동인아이앤지 주식회사, 주식회사 포스코경영연구원, 한국호쿠쇼 주식회사)다.
구는 표창장 수여식 전에 구청장과 구민의 간담회를 열어 납세자로서 구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세금을 의무이자 부담으로 느꼈지만 이번 표창장 수여를 통해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공납세자 선발조건은 강남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으로,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매년 2건 이상 지방세를 성실납부한 사람 중 지난해 납세액이 개인 1천만 원 법인 5천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중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도 등을 고려해 강남구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1년 동안 ▲강남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강남구 주관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앞으로 성실한 납세를 독려하기 위해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자에게 주는 혜택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시는 분들이 더욱 우대받아야 한다”며 “구민의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더 나은 강남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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