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메커니즘 기반 영양제 연구의 선두기업 엠바이오랩(대표 서영석)과 마이크로바이옴 종균 연구와 개발 전문연구기업 이노비사이언스(대표 임정묵)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 협약은 마이크로바이옴 종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여 상품화 하는데 필요한 상호 연구협력에 대한 계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결합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은 인체 모든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이미 밝혀졌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중인 가운데 엠바이오랩과 이노비사이언스의 공동기술개발로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는 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연구를 상업적 차원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연구는 종균을 활용하여 개인별 장 상태에 따른 맞춤제품을 통해 개인별 최적화 된 제품을 7가지 장 타입으로 분리하여 최적화 된 제품을 찾아내어 제품화 하는 것이 1차 연구과제이고, 이 후 치매와 관련한 맞춤 균을 연구하여 제품화 하는 것이 연구의 방향이다. 또한 150여 종의 종균FULL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질병인 당뇨, 고혈압 등에 최적화된 종균을 더욱 고도화 하여 제품화 하는 것이 추후 연구 과제이다.

엠바이오랩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기업으로, 최근 마크로젠과 협력하여 개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분석된 데이터에 맞춰 종균을 최적화 하여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노비사이언스는 토종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업으로 장류 뿐 아니라 해양생물을 통해 발굴한 마이크로바이옴 종균을 다량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엠바이로랩과의 제휴를 통해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을 고도화하여 제품화 하고, 이를 통해 종균의 활용도를 높여서 시장에 종균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비사이언스의 이세원 박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마이크로바이옴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며, "인체의 건강 알고리즘을 명확히 이해하고, 개인에게 맞춤형 종균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바이오랩과 이노비사이언스는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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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혜 dohye.edu@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