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세계적인 학술 가치를 지녀 유네스코세계질공원에 오른 약 20만 평 규모의 포천 한탄강 생태 경관 단지에서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될 가든페스타는 포천시가 자랑하는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비둘기낭을 포함한 생태 경관 단지에서 다양한 가을꽃과 정원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국민께 선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기획한 대규모 가을 컨텐츠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인 무려 410m의 Y형 한탄강출렁다리가 개최 첫날 개통될 예정이며 가람누리전망대와 생태경관단지를 잇는 출렁다리를 통해 주상절리 협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다리 기둥에 새겨진 그림(트릭아트)를 배경 삼아 사진 촬영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포천시가 심혈을 기울인 시설물과 기획은 Y형 출렁다리와 여러 정원에 가꿔진 억새, 백일홍, 가우라, 댑싸리, 코스모스 등 만개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을 포인트로 삼았으며 억새미로와 조형물(토피어리)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정원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전기자전거를 대여하는 프로그램도 구성해 누구나 편안하게 대단지에 조성된 가든페스타를 제대로 둘러볼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썼고 ▲즉석 정원 사진 촬영 ▲반려견 놀이터 ▲나도 정원사 원예클래스 ▲정원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든투어프로그램 등 자연과 꽃을 만끽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포천시가 올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일 2회 반려동물 장애물(어질리티) 체험과 미용체험 부스 등 반려견을 위한 특화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반려견 애호가들에 대한 배려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도 힘썼다.
이밖에도 10월 5일에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와 가든버스킹 주말 공연도 마련해 특별한 공연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지역특산물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 벼룩시장(플리마켓)등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2024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4,000원이고 포천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리고 관광객 모두에게 입장료의 50%를 포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천사랑 상품권’으로 반환 지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규모 축제를 직접 나서 적극 홍보에 나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에서는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가 자연 속에서 특별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든을 만들었으니 마음껏 가을을 즐기시길 바라며 축제 준비에 노고가 많은 포천시 공직자 모든 분과 관련한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는 가족, 동호회, 단체 등이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장을 비롯해 다양한 코스의 트래킹코스가 마련되어있으며 행사 기간에 카누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어 자세한 내용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문의가 가능하다.
백영현 민선 8기가 야심 차게 준비한 포천의 가을 정원 가든페스타가 많은 국민의 기대 속에 포천시의 대표적 축제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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