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내년 관내 임신부에게 30만원의 '임신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 주재로 내년 주요 업무 보고 회의를 열고 임신지원금 지급 사업을 포함한 신규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사업 추진계획에는 출산 장려를 위해 관내 임신부에게 30만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한 기간이 180일 이상인,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이다.
시는 내년 대상자가 7천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예산은 22억여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시는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한 청년에게 대출 잔액의 이자 1%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을 80세 이상은 종전 7만원에서 10만원, 80세 미만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아직 시행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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