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온마스(대표 박정훈)는 공주시와 한국영상대학교 협업으로 ‘NEW 웅진판타지아’를 디지털 실감형 공연으로 리뉴얼 해 ‘공주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플랜온마스는 예비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21년부터 생존수영연구소, 메타에듀시스,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VR을 통한 안전교육(화재, 산불화재, 선박사고) 및 훈련 콘텐츠와 VR 학습관리서비스(LMS), VR 콘텐츠관리서비스(CMS) 등을 개발하며 XR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지난 28일 공주백제문화제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첫 걸음을 뗀 ‘NEW 웅진판타지아’는 그간 무령왕 중심의 스토리텔링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를 주제로 스토리텔링으로 변경해 새로움을 추구했다. 공연은 백제의 수호신 진묘수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구성되 개막식을 찾은 10여만 명의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해당 공연은 가로 30m, 세로 8m의 대형와이드 스크린을 활용한 3D영상과 트램플린, 리깅장치, 리프트 등 무대 위 특수장치, 바이크와 스포츠카 등 무대 소품 및 70여 명에 달하는 퍼포먼스 팀의 호흡으로 구성됐다.
플랜온마스는 이번 공연으로 단순 영상작업을 넘어선 특수장치 및 무대환경과 퍼포먼스 팀의 동선을 고려한 종합예술로 제작된점과 야외공연 특성인 짧은 제작 기간과 리허설 기간 등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노하우 획득과 '진묘수' 캐릭터를 직접 모델링 및 애니메이팅을 진행하며 새로운 캐릭터 IP 회사로서의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플랜온마스 박소영 융복합콘텐츠 팀장은 “23년도부터 언리얼엔진 기반의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야외공연뿐 아니라 여러 공연에서 기존 방식의 한계로 인해 콘텐츠가 영상으로 제작되고 있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 크리에이터와 퍼포먼스 팀이 더 능동적으로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 형식을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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