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장 소장이 한 방송에 출연해 "원희룡 전 장관이 김소연 변호사에게 명태균 씨를 변호하라고 권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발언했는데 이것이 명백한 허위라는 것이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백한 거짓말이다. 법적 조치하겠다"라고 밝히며 고소증을 첨부했다.
원 전 장관은 또 "방송에 나와 허위사실을 남에게 들은 것으로 포장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공중파이건 유튜브이건 다중이 시청하는 방송에 나와 발언을 하려면 최소한의 확인은 거쳐야 하고,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하수도가 아니라 상수도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장 소장의 발언에 지목된 김소연 변호사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7월 이후 저는 원 장관님하고 단 한 번도 연락(통화, 카톡, 텔레그램 등)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