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어려움 체험하며 공동체의식 함양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DIT사회봉사단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게 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08년 경남 양산 선리마을과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동의과학대학교는 매년 농작물 수확기를 비롯한 특정 시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 돕기 및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학생과 교직원 40여 명이 참가한 DIT사회봉사단은 마을 공동경작지에서 사과 수확 및 포장, 농수로 및 마을 주변 청소 정리 등의 작업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진영(물리치료과) 학생은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농촌 지역의 삶을 직접 체험해 보는 즐거움이 더 컸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업의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농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에 더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동의과학대 학생들이 농산업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은 매년 6월, 11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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