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 사파동(동장 황선복)은 방문민원과 시설이용 지역주민을 위한 청사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준 성산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파농악대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엘리베이터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도 함께 참석해, 이때까지 방문하기 어려웠던 청사 내 2층 주민자치 프로그램실도 편리하게 방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파동 청사는 1994년 지하1층~지상3층으로 준공됐으나, 지어진 지 오래된 만큼 주민들의 청사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3면 전망용으로 된 13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노약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주민들의 바램이었던 사파동 청사 엘리베이터 준공을 축하하며,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우리 주민들이 이제부터는 더욱 편리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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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