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이 지난 18일, 베트남 투득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제32회 베트남 스승의날 행사에서 베트남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베트남 호치민시로부터 ‘인민위원회 공로 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 PHAM NGOC THANH(팜 응옥 탄)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원대가 베트남에 많은 봉사활동을 펼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서원대는 국내 대학 교육기관으로서 기업가정신의 모범을 보이며 2005년부터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매년 베트남 호치민시 투득기술대학교를 방문하여 교수들의 직무연수를 지원하고,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사랑의 집짓기 행사 그리고 한국어·영어·종이공예·태권도 등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손석민 총장은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국경을 넘어 지구촌 사회를 평화의 세계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이번 행사기간에 베트남 홍방국제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매년 교수 및 학생들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최근 기업가정신이 젊은이들의 창업에도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정신을 실행으로 옮기는 대학들의 사례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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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