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여권 없으면 식당·병원 못 들어간다"
마크롱 정부가 "백신 여권 없으면 식당·병원 못 들어간다"라고 프랑스 국민들에게 무리하게 백신을 독촉하면서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마크롱은 다음 달부터 '보건 패스'(백신 접종 완료·코로나19 완치·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를 제시하지 않으면 식당과 카페, 쇼핑몰, 병원 등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고, 기차나 비행기, 장거리 버스 등의 탑승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미접종자에게 일상에 지장을 주는 벌칙을 줌으로써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이는 곧바로 프랑스 국민의 반발로 이어졌다.
프랑스 국민들은 곳곳에서 시위를 하면서 정부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고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며 '마크롱 독재'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7월 14일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는 수십만의 사람들이 파리 시내에서 '보건 패스'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 중 일부는 집회를 감시하는 경찰에 돌을 던지고 차량을 불태우는 등 과격한 시위가 이어졌다.
7월17일에도 주말을 맞아 프랑스 시내 곳곳에서 백신 반대시위가 이뤄졌다.
유럽의 주요 국가 중에서 영국은 이미 락다운이 해제된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도 락다운이 해제될 전망이 우세했으나 마크롱의 프랑스 대통령이 백신 접종률에 집착하는 행정을 펼쳐 대통령 임기중 역대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부 세력의 사기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각국의 백신 접종률은 일정 수준 부터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지지부진하자 정부에서는 고3 수험생을 비롯하여 저 연령층 까지 무리하게 백신을 접종시키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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