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의 조원진 대표가 우리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한상수 우리공화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회의를 열고 조 대표가 단독으로 후보에 등록했으며, 후보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선출 직후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하며 대통령 후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국민선언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대국민선언문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으로 인해 희망을 잃은 국민들께 국민이 살아 있음을 알리는 위대한 정치혁명과 정권교체를 시작했다"라면서 "잘못된 탄핵, 거짓의 촛불이 대한민국을 뒤덮고 광기의 5년이 만든 반역의 시대로 이제 최후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대국민선언을 마친 후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청년들과의 토크쇼 '청년들과 만납시다'에 나와서 "부패정권을 갈아엎어야 우리 국민들에게 기회가 공정하게 돌아간다."라면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이나 똑같이 부정 부패해 있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도 독재정권에 저항하지 못하고 국민을 대변하지 못했다고 나무랐다. 

이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진실되고 부패하지 않는 나라를 원한다면 부패 정치인부터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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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red8@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