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국가적인 인구감소 속에 경기북부접경지역으로 심각한 인구감소로 시가 인구증가 정책과 시정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에 지난 20일 교육공무원 부부인 김준영, 사공혜 부부가 자연임신을 통해 서울 성모병원에서 건강한 다섯 쌍둥이(남아3명, 여아2명)를 출산해 국내 첫 사례와 함께 동두천시에 경사스러운 출산을 선사해 24일 박형덕 시장이 성모병원으로 직접 찾아가 해당 부부에게 축하를 전하고 시가 할 수 있는 양육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약속한 사연을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산모와 아기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시민 모두와 함께 출산을 기쁘게 생각하느 마음으로 축하를 전하며 “아이들은 동두천시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시는 다섯쌍둥이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가정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박형덕 시장의 이러한 축하 전달에 다섯아기의 아빠인 김준영 씨는 “동두천 시민으로서 다섯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동두천시의 따듯한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들 부부에게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출산 장려금 1500만원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 카드는 지역화폐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가 지급하는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경기도에서 주는 산후조리비 250만원도 동두천시 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같은 동두천시 다섯쌍둥이 출산은 동두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경사가 되어 정부에서는 ’첫만남 이용권‘으로 14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며 아기 1인당 11개월까지 100만원과 12~23개월까지는 1인당 50만원의 부모급여와 0~95개월까지 아기 1인당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처럼 이 가족에게 지급되는 현금성 지원금과 향후 지급되는 각종 수당 등을 도합하면 무려 1억7000만원 이상이 되며 이 외에 임신과 출산 및 의료비 지원금과 향후 국가장학금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등 각종 혜택을 포함하면 아기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재정적 지원으로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의 다섯쌍둥이 출산 경사는 나라의 경사가 되어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부에게 축하편지와 선물을 전달했고 23일에는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도 축하와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같이 온 세상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다섯쌍둥이와 산모는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이번 박형덕 시장의 다섯쌍둥이 출산 축하방문은 함께 기뻐하는 동두천시민들의 마음을 전한 것이며 동두천시가 출산과 육아에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동두천시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시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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