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으뜸 기자】 산업화발전에 당진은 발전에 비해 환경과 안전에서 간접적 피해를 입고 있은 당진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주민간접피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한목소리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충남에서 도시와 농업 도시로 손에 꼽히는 당진에는 그동안 투자와 건설이 상당히 이뤄졌고, 이로 인한 안전과 환경 측면에서 이해충돌과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당진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고 살아온 일부 주민들은 지역 발전 앞에서 양보와 희생도 감수해야 했다.
이에 시민단체연합 사)한국환경관리사(충남연합회),사)호국무술연맹,사)한국환경운동본부(당진지회),사)한국112무선봉사단(당진지회),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한국청소년유권자연맹,사)참교육학부모회(당진지회),당진중학교학부모회,시민안전유해환경드론감시단,특수임무유공자회(당진지회),석문청년위원회,당진YMCA,사)한국참여연대,등 13개 시민연합단체은 국민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지역 공동의 이이과 번영을 도모하고, 간접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주민 간접피해 대책위원회가 지난 28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의실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주민 간접피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지역의 시민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에는 박성천 씨가 그리고 수석 부위원장에는 이종인 맡았다. 그리고 △장의창 시민단체연합위원장 △이순숙 여성위원장 △김종민 안전질서환경국장 △오진석 주민상생발전위원장 △박우박 청년위원장 △ 송봉호 사무국장 등이 임원을 맡는다.
박성천 위원장은 “이 자리를 만들기까지 많은 망설임과 의심도 이었지만, 누군가는 주민들이 입은 간접피해에 경각심을 울려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오늘의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삶과 직결된 안전과 환경 그리고 생활문제 등은 더 이상 삶이 아닌 공동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산재된 문제들을 공동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진의 시민단체와 더욱 협조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서 공론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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