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무인주차관제 시스템 '아이박스'는 한국 기술로 미국 시장에서 차량 번호 인식 및 주차 관제 기술을 구현한 첫 사례로, 실리콘브릿지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주식회사 실리콘브릿지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무인주차관제 시스템 '아이박스'를 미국 알라바마 국내 H사 공장에 성공적으로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실리콘 브릿지는 이날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 번호 인식 기술의 개발과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약 1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미국 내 차량 번호판의 규정이 주마다 달라 인식의 복잡성이 높아 국내 기술로 도전하기에는 어려웠으나,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기술을 구현한 점은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이 과정에서 연구진들은 AI 기반 차량 번호 인식 및 클라우드 시스템 최적화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으며, 반복적인 테스트와 개선을 위한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주차 관제 시스템을 완성 시킬 수 있었다.

'아이박스'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 번호 인식, 주차 공간 안내, 출입 통제 등 주차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관리가 가능하며,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신속한 업데이트를 통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국내 H사 알라바마 공장은 자동화된 무인 주차 관리를 통해 주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차량 번호 인식을 통한 출입 통제로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실리콘브릿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이박스의 주요 기능 및 특징은 ▲고정밀 차량 번호 인식: 다양한 환경에서 정확하게 차량 번호를 인식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 ▲실시간 주차 공간 안내: 빈 주차 공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인 주차를 지원 ▲원격 관리 및 모니터링: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관리 가능 ▲ 지속적인 성능 향상: AI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성능을 최적화하며 사용자 경험 향상 등이다.

실리콘브릿지의 김태호 대표는 "아이박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주차관리 솔루션으로, 주차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며 "국내 H사 미국 공장에 설치한 이번 사례는 실리콘브릿지의 기술이 국제 무대에서도 통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레퍼런스"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 연구진들의 헌신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실리콘브릿지는 국내시장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주차관제,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출입관제, 주차유도, 전자투표, 아파트 방송, 커뮤니티 서비스 등 아파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국내 최초의 ‘아이박스 4.0 통합 플랫폼’을 런칭했다. 무인 출입관제시스템 '아이패스'는 입주민은 물론 방문객에게도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 환경을 제공하며, 실시간 통화 및 출입 승인 기능을 통해 아파트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 역시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관리를 통해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며 편리한 출입을 보장한다. 

아울러 이번 국내 H사 미국 공장 도입 사례를 발판으로 실리콘브릿지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영역을 확대하며, 스마트 주차 및 출입 관리 솔루션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더욱 더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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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 tte45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