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석 "경합주 싹쓸이 예상"
2016년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을 예측했던 미국의 여론조사 업체 '라스무센'이 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p차 리드를 달성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라스무센은 친민주당 성향인 미국의 여타 여론조사기관들과는 달리 '샤이 트럼프' 계층의 숨은 표심까지 예측해 보다 정확한 조사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기관이다.
라스무센이 지난 달 10일에서 29일까지 12,546명의 미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49%의 유권자들이 트럼프에 투표를 한다고 밝힌 반면, 해리스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들은 46%에 그쳤다.
경합주별 조사에서도 트럼프가 우위를 점했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펜실베니아에서 49%를 얻은 트럼프가 47%의 지지를 받은 해리스를 앞섰다. 또 다른 핵심 경합주인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가 각각 2%p, 3%p차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정치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정평이 나 있는 원용석 기자('원용석의 진실정치' 대표, 전 미주중앙일보 정치부장)은 부정선거가 없는 한 트럼프가 경합주를 전부 싹쓸이할 것이라 예상했다. 원용석 기자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용석의 진실정치'에서 "조지아는 선거일 이후 4~5일이 지나야 개표 결과가 나온다 하고, 아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의 경우는 13일이 걸린다 한다. 실제로 이렇게 되면 이 2개주에서는 부정선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도 "선거 장난질이 없는 한 트럼프가 7개 경합주를 전부 싹쓸이 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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