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일 오후2시 수원시 경기도청 의회 문화체육부에 글로벌비즈니스CEO포럼 장순배운영위원장ㆍ백윤정 골프감독ㆍ배서린대표가 방문하여 황대호의원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은 축구선수 출신이다. 수원 축구의 레전드라 할 수 있는 박지성 선수의 후배로 축구 명문학교인 수원공고에 스카우트되었다.
대학 진학 이후로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 생활을 그만 두게 되었지만, 체육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수원 FC 홍보마케팅 담당, 서울대학교 축구부 코치 등 행정 및 지도자 이력도 있다.
이랬던 그가 지역의 체육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는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 예술, 문화, 관광, 체육과 관련된 정책을 입안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체육특별위원장도 역임하고 있다.
황 의원은 상당히 젊은 나이에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2010년 수원시장 후보 캠프에서 활동을 시작으로 두 차례의 지방선거를 치렀다. 수원시장 정책 보좌관을 거쳐 2018년에 역대 최연소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22년에는 최연소 재선 도의원도 그의 몫이 되었다.
최근 황 의원은 각종 공모사업 및 대회 유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다양한 공모사업을 기획했다. 경기도에 소재한 각종 지역 단체, 사단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전에는 이와 거리가 멀었던 단체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어놓은 셈이다.
문화라는 영역은 너무나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들여다 보아야 할 구석이 너무나 많다. 황 의원은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캠페인이나, 공익적인 이슈들, 대중적 관심, 유무형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모두 문화라는 영역에 포함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렇다면 중요한 점은 도민 누구나 이러한 문화의 광범위한 경계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의원이 공모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과거처럼 어디로 가야만 하거나 특정 단체에 속해야만 누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이제는 공모사업이라는 채널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나 지역에서도 다양한 시민 조직들이 누릴 수 있도록 바꾸어 가자는 것이다.
가령 최근에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의 경우에도, 황 의원은 이러한 붐이 경기도 내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인다고 진단한다. 경기 북부에는 파크골프장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간이 부족한 경기 남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 시설 확충이 더 절실한 과제로 주어지는 셈이다.
황 의원은 지역 정치인으로서 ‘다음 선거보다는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는 정치인이 되는 것, 누가 봐도 떳떳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 그의 목표다.
지역의회의 의원이지만 마치 대통령이 되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그의 포부가 훗날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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