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부산의 고3 수험생들에게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전한 격려의 메시지가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하 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험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로운 여정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올해 58개 시험장과 994개 시험실이 마련되었고, 총 2만7,356명의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치렀다. 시험이 끝난 직후인 15일, 하윤수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 긴 여정을 마치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 교육감은 “새벽 일찍부터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답지 배부 작업을 시작으로 시험장 보안을 점검하고,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마음을 다해 응원했다”며 현장에서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수험생들에게는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하 교육감은 “오랜 시간 동안 무거운 부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여러분의 노력과 인내는 자랑스럽다”며 “이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자신을 믿고 성실하게 나아가길 바란다. 실수하거나 넘어지더라도 그 경험이 여러분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작은 파도들 때문에 자신이 바다임을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란다”는 문장은 온라인상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수험생들뿐 아니라 그들을 뒷바라지한 부모와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부산 교육가족 모두가 응원한다. 앞으로 걸어갈 길 위에 늘 햇살 같은 웃음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게시된 지 1시간 만에 300개 이상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많은 네티즌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가족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하 교육감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부산 교육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에서는 수능 이후 각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진로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험생들이 새로운 여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하윤수 교육감의 메시지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단순한 격려를 넘어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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