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강릉시는 1일(수)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성동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강릉시 현안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2023년 민선8기 시정의 본격적인 추진과 연계하여 강릉시의 발전계획 및 주요 현안사업을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강화 및 국비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2023년 강릉시가 3,967억 원의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민선8기 강릉발전 종합계획 및 2024년 국비확보 대상 주요 현안사업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시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협력의 공감대를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내년도 국비 예산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강릉시 국비지원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현대화사업)(총사업비 463억 원) 31억 원 ▲송정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160억 원) 38억 원 ▲포남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및 침수예방사업(총사업비 434억 원) 81억 원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지원 허브 구축사업(총사업비 300억 원) 45억 원 ▲국도7호선 확장사업 ▲정동진 IC 및 TG건설 등이다.
주요 국책사업은 ▲강릉~제진 철도건설(총사업비 2조 7,406억 원) 7,872억 원 ▲송정운정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110억 원) 30억 원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설립(총사업비 450억 원) 50억 원 ▲국립환동해 박물관 건립(총사업비 500억 원) 3억 원 등이다.
김홍규 시장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회 심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대응함으로써 내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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