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美 상하원 의원단 접견..."양국 동맹 강화·경제협력 증진 역할" 당부
尹 대통령, 美 상하원 의원단 접견..."양국 동맹 강화·경제협력 증진 역할" 당부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3.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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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단, 한미동맹에 대한 美 상하원의 굳건한 초당적 지지 재확인
대통령,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美 의회의 지속적인 역할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커스틴 질리브랜드 미 상원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신성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방한 중인「커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상원의원 등 美 의회 상하원 의원단 7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증진 그리고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한의원단(총 7명)인 커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상원의원(민주, 뉴욕, 3선), 진 섀힌(Jeanne Shaheen) 상원의원(민주, 뉴햄프셔, 3선),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공화, 와이오밍, 초선), 마이클 베넷(Michael Bennet) 상원의원(민주, 콜로라도, 4선), 로저 마샬(Roger Marshall) 상원의원(공화, 캔자스, 초선), 마크 켈리(Mark Kelly) 상원의원(민주, 애리조나, 2선) 및 아드리아노 에스빠이얏(Adriano Espaillat) 하원의원(민주, 뉴욕, 4선) 등의 반한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美 의회가 한미동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인 한미동맹의 외연이 군사안보 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문화, 사이버와 우주 등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경제안보의 최적 파트너로서 한미 양국 간 활발한 투자와 경제협력은 교역 증진, 일자리 창출, 인적교류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와 같은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미국 내 진출한 우리 기업 지원에 대한 美 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방한 중인「커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상원의원 등 美 의회 상하원 의원단 7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증진 그리고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더불어, 우리 전문인력과 청년의 원활한 대미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를 위한 의원들의 각별한 지원도 요청했다.

방한 의원단은 이날 "한미동맹에 대한 美 의회 상하원 내 지지가 초당적"이라고 강조하며 ,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를 계기로 한미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의원단은 "윤 대통령의 ‘용기있는 사람들 상(Profile in Courage Award)’ 수상을 축하하면서,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시대의 변화를 직시하고 한미일 관계를 개선한 윤 대통령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고 예우했다..

끝으로 의원단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 경제협력의 모멘텀 강화를 위해 美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이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맞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 내 모든 개개인의 자유와 인권 증진을 위한 윤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등 미 의회 상하원 의원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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