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후보가 허위경력 표기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22대 총선 관련 공보 및 벽보에 표기된 갈 후보의 경력에는 "국제엠내스티 사무국장" 이라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갈 후보는 실제로 국제엠내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이었다는 것이다.
소속 단체명에 '한국지부'라는 문구를 생략함으로서 마치 '지부'가 아닌 '본부'로 오인할 수 있어 유권자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전형적인 경력 부풀리기라는 주장도 나온다.
특히 갈 후보 측은 이 부분이 문제가 되자 공보 경력은 화이트로 덧칠하고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벽보에는 허위경력이 표기된채로 게첩되어 있다.
총선에 나오는 후보가 자신의 경력을 허위로 신고하거나 기재했을 경우에는 만약 당선이 되더라도 당선 취소가 될 공산이 크다.
선관위는 최근 각 당 후보의 경력 허위 신고 및 허위 기재와 관련해서 엄격하게 제재를 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국제앰내스티'의 경우 전 세계에 지부가 개설되어 있어서, 반드시 본부인지 지부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경력 기재시 주의를 요하는 편이다.
의도적으로 경력을 부풀려서 표기하여 유권자를 혼동시키는 행위는 선거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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