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군락지는 드라마 허준 세트장 부근
노오란 낙동강 유채꽃도 여전히 유혹 증
노오란 낙동강 유채꽃도 여전히 유혹 증
벚꽃이 지니, 벚꽃보다 짙은 연분홍의 진달래가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일찍 핀 진달래는 절정을 지나 벌써 지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낙동강 유채축제가 막을 내린 직후인 지난 11일, 가을에는 억새로 봄에는 진달래로 이름 높은 창녕 화왕산을 찾았다.
화왕산은 온통 연분홍 진달래 세상이다. 정상 부근 곳곳에서 진달래를 만날 수 있지만, 최대군락지는 정상에서 옥천 관룡사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드라마 허준 세트장 부근이다.
이번 주말까지는 만개한 화왕산 연분홍 진달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아직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남지체육공원에도 들러 봄꽃을 맘껏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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